1. 얀 크네들라: 파필리오 (비소키 우예스트)
2023년 체코 골든 셰프(Zlatý kuchař) 우승자이자 골트 앤 미요(Gault&Millau) '올해의 셰프' 얀 크네들라(Jan Knedla)는 전통에 대한 존중과 현대적 기법을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새로운 세대를 대표합니다. 그의 레스토랑 파필리오(Papilio)에서는 오트 퀴진(haute cuisine)의 정수만을 엄선해 자연과 지역 식재료로 빚어낸 정교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변 여행지 팁: 프라하에서 차로 가까운 비소키 우예스트(Vysoký Újezd)는 브르디(Brdy) 산맥의 구릉 풍경이 펼쳐지는 한적한 마을입니다. 인근 알바트로스 골프 리조트(Albatross Golf Resort)에서 하룻밤 머물며 골프를 즐기는 미식 여행은 어떨까요?
2. 오토 바샤크: 에센스 (흘로호베츠)

2025년 더 베스트 셰프 어워즈(The Best Chef Awards)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체코인, 오토 바샤크(Otto Vašák). 체코 미식계의 샛별인 그는 레스토랑 에센스(Essens)에서 제철 식재료와 완벽한 조화의 테이스팅 메뉴, 정직한 장인정신으로 세련된 파인 다이닝을 완성합니다.
주변 여행지 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레드니체-발티체 복합 단지 중심부의 흘로호베츠(Hlohovec)는 낮에는 포도밭과 성을 거닐고, 저녁에는 에센스의 테이블에 앉는 완벽한 하루를 선사합니다.
3. 토마시 체르니: 데이비츠카 34 (프라하)
2024년 체코 골든 셰프(Zlatý kuchař) 우승자 토마시 체르니(Tomáš Černý)는 프라하의 데이비츠카 34(Dejvická 34)에서 군더더기 없는 현대 체코 요리를 선보입니다. 정직한 재료,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맛보는 그의 요리는 손님들에게 진정한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주변 여행지 팁: 데이비체(Dejvice)는 카페와 공원이 어우러진 프라하성 인근 지역으로, 레트나(Letná) 공원을 거닐며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조금 색다른 프라하를 경험해 보세요.
4. 얀 푼초하르지: 우 마테예 (프라하)
카리스마 넘치는 셰프이자 방송인 얀 푼초하르지(Jan Punčochář)의 레스토랑 우 마테예(U Matěje)는 가족적인 따뜻함과 높은 미식 품질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최고급 요리가 과시적이지 않고 합리적인 일 수 있다는 것을 그는 오랜 시간 증명해왔습니다.
주변 여행지 팁: 브르제브노프(Břevnov)는 수도원과 양조장이 있는 프라하의 고즈넉한 역사 지구입니다. 우 마테예에서의 식사 후 페트르진(Petřín) 언덕이나 흐베즈다(Hvězda) 수렵지까지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5. 올드르지흐 사하이다크: 라 데구스타시옹 보엠 부르주아지 (프라하)

체코 파인 다이닝의 선구자이자 미슐랭 스타 셰프 올드르지흐 사하이다크(Oldřich Sahajdák)는 체코 미식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레스토랑 라 데구스타시옹 보엠 부르주아지(La Degustation Bohême Bourgeoise)에서는 19세기 체코 요리의 이야기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합니다.

주변 여행지 팁: 댄 브라운(Dan Brown)의 소설 《시크릿 오브 시크릿츠(The Secret of Secrets)》에도 등장하는 옛 유대인 지구 인근, 프라하 구시가지는 독특한 분위기와 건축,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식사 전후로 카렐교 주변을 거닐며 미식과 문화를 동시에 만끽해보세요.
6. 페트르 쿤츠: 살라브카 (프라하)
레스토랑 살라브카(Salabka)의 셰프 페트르 쿤츠(Petr Kunc)는 테루아르(terroir)의 정수와 현대적 기법을 결합합니다. 맛, 색, 질감을 하나의 조화로운 예술로 완성하는 그의 능력은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변 여행지 팁: 트로야(Troja)는 포도밭, 프라하 동물원, 바로크 양식 성, 블타바(Vltava) 강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포도밭 위에 자리한 살라브카 레스토랑에서 테이스팅 메뉴를 즐긴 후, 현지 와인 한 잔과 함께 프라하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는 여유를 누려보세요.
7. 마르틴 슈탕글: 슈탕글 (프라하)

프라하 미식계의 베테랑이자 현대 체코 요리의 개척자 마르틴 슈탕글(Martin Štangl)은 자신의 레스토랑 슈탕글(Štangl)에서 계절과 지역의 철학을 완성해갑니다. 그의 손을 거친 모든 코스는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주변 여행지 팁: 스미호프(Smíchov)와 안델(Anděl)은 디자인 바, 문화 공간, 블타바 강변 나플라브카(náplavka)가 어우러진 활기찬 지역입니다. 프라하의 트렌디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주말 어반 푸드 트립(urban food trip)에 제격입니다.
8. 미할 괴트: 미우라 (첼라드나)
베스키디(Beskydy) 산맥의 리조트 미우라(Miura)에서 셰프 미할 괴트(Michal Göth)는 최고급 미식이 프라하를 넘어 체코 어디에서나 가능함을 증명합니다. 지역 식재료와 전통적으로 푸짐했던 모라비아-실레지아 요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합니다.
주변 여행지 팁: 첼라드나(Čeladná)와 베스키디 산맥은 자연, 골프, 웰니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주말 여행지로 완벽합니다.
9. 라데크 카슈파레크: 420 레스토랑과 필드 (프라하)
미슐랭 스타 셰프이자 프라하 레스토랑 필드(Field)의 설립자 라데크 카슈파레크(Radek Kašpárek)는 2025년 구시가 광장에 아름다운 인테리어의 420 레스토랑(420 Restaurant)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품질에 대한 타협 없는 철학으로 유명한 그의 요리는 대담하고 현대적이며 유쾌합니다. 전통 체코 레시피를 과감하게 재해석한 그만의 스타일을 경험해 보세요.
주변 여행지 팁: 그의 두 레스토랑은 프라하 역사 중심부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420 레스토랑은 구시가 광장 한가운데, 천문시계와 고딕 탑, 골목길이 펼쳐지는 상징적인 자리에 위치합니다. 식사 후 카렐교, 블타바 강변, 유대인 지구 요세포프(Josefov)를 거닐어보세요. 우 밀로스르드니흐(U Milosrdných) 12번지의 필드 레스토랑도 가까이 있습니다.
10. 바르보라 시문코바: 리프 (프라하)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젊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셰프입니다. 골트 앤 미요(Gault&Millau) '올해의 젊은 재능' 바르보라 시문코바(Barbora Šimůnková)는 레스토랑 리프(Leaf)에서 식물성 요리와 지속 가능성에 집중합니다.
주변 여행지 팁: 카를린(Karlín)은 프라하 현대 미식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세련된 지역입니다. 리프 주변으로 개성 있는 카페, 비스트로, 디자인 숍이 즐비해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기기 좋습니다.
11. 미로슬라프 쿠베츠: 시민회관 (프라하)
2005년부터 체코 셰프와 과사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미로슬라프 쿠베츠(Miroslav Kubec)는 체코 미식과 요리 예술의 오랜 전도사입니다. 과거에 프라하 인터컨티넨탈 호텔(현 미슐랭 키 수상 호텔 페어몬트 골든 프라하(Fairmont Golden Prague))의 셰프로 활동하며,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은 물론 롤링 스톤스를 위한 요리도 선보였습니다.
주변 여행지 팁: 프라하 중심부의 시민회관(Obecní dům)은 체코 아르누보 건축의 걸작입니다. 미식과 예술을 함께 만끽해보세요.
12. 즈데네크 폴라이흐: 카페 임페리알, 넥스트 도어 바이 임페리알, 디비니스 (프라하)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이자 방송인 즈데네크 폴라이흐(Zdeněk Pohlreich)는 직설적인 스타일과 날카로운 유머로 "체코의 고든 램지(Gordon Ramsay)"라 불립니다. 프라하에서 세 곳의 권위 있는 레스토랑을 운영 중으로, 그랑 카페(Grand Café) 스타일의 우아한 아르누보 레스토랑 카페 임페리알(Café Imperial), 맞은편의 모던 비스트로 넥스트 도어 바이 임페리알(Next Door by Imperial), 그리고 구시가 광장 근처에서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Bib Gourmand)을 받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디비니스(Divinis)가 그것입니다.
주변 여행지 팁: 세 레스토랑 모두 프라하 역사 중심부에 위치해 주요 명소를 도보로 둘러보기에 완벽합니다.
13. 파벨 드르델: 술 아 르제파 (스트라코니체)
스트라코니체의 전설적인 레스토랑 술 아 르제파(Sůl a řepa)를 이끄는 셰프 파벨 드르델(Pavel Drdel)은 미식과 자연의 조화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정직한 식재료 가공을 존중하며, 모든 재료를 남김없이 활용해 절이고, 말리고, 발효시킵니다.
주변 여행지 팁: 남부 보헤미아의 스트라코니체(Strakonice)는 스트라코니체성, 백파이프 전통, 고즈넉한 구시가지로 유명합니다. 식사 후 오타바(Otava) 강변 산책으로 여유를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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